매주 월~목 교내 I-house 학생식당서 제공

천원의 아침밥 자율배식 중인 이화여대 학생들. ⓒ이화여대 제공
천원의 아침밥 자율배식 중인 이화여대 학생들.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가 앞으로 약 6개월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학생 1000원, 농식품부 1000원,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9시30분으로, 본교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 내외의 학생에게 제공된다. 주요 식단은 백반식, 쌀 가공품을 이용한 간편식 등 쌀이 포함된 든든한 한 끼로 구성하며, 채식주의 학생이나 여러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이날 아침 김은미 총장은 행사장을 찾아 직접 구운 쿠키를 나누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천원의 아침밥’ 행사 알리기에 나섰다. 김은미 총장은 “학생 대상의 복지 혜택을 다양화하고, 쌀 소비 증진이라는 좋은 뜻에 힘을 싣고자 본 사업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한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