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1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모두 풀기로 한 가운데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14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2만6,108명, 해외유입 39명 이다.

전반적으로 전날보다 감소세를 보였던 수요일인데도 전날 2만3,680명보다 2,467명 늘었다. 지난주 수요일 2만3,515명보다는 2,632명, 지난 3일 수요일 2만192명보다는 5,955명, 3주전 수요일이었던 4월 26일의 1만6,366명 보다는 9,768명 각각 증가했다.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만9,188명으로 나타났다. 직전주 평균 1만6,964명보다 2,22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47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날보다 2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63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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