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고창영)이 18일 깅릉 옥계면의 지역민을 위해 「옥계 어르신 1일 병원」을 운영하고 전문 의료인력과 함께 다양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재)한국여성수련원은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및 행복지수 증진을 위해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재)한국여성수련원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하는 대한결핵협회, 주민홍보 및 어르신 이동을 지원하는 옥계면사무소 등 옥계농협, KB국민은행, 강릉관광진흥협회, (사)더나눔플러스 총 7개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성사되었다.
의료 검진은 혈압, 폐기능, 혈당, 심전도, 치과 등 총 8개 분야의 검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20여명의 전문의료 인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진료가 진행됐다.
또한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다과, 네일아트,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마련, 보다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고창영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강원도 출연기관으로서 지역을 위한 역할과 책무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힘을 모은 만큼 한국여성수련원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오셔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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