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환경재단 제공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환경재단 제공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이사장에 선임됐다.

환경재단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최 전 장관을 차기 어린이환경센터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창립한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린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위기 당사자이자 기후환경 문제 해결의 주체인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 캠페인, 정책 제안, 환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정부, 시민사회, 기업과 협력해 아동 환경권을 보장하고자 힘쓰고 있다.

최 신임 이사장은 “기후위기가 도래한 지금, 미래세대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헌신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전략적 사고와 과학기술 접근방식으로 기후위기 문제 해결의 올바른 방향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이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 전기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2019년까지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로 강단에 섰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과기부 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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