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추석 귀성이 시작된다. 오후 1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를 포함해 임시 연휴, 개천절 연휴 기간에 4천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귀성길은 28일이 가장 혼잡하고 귀경길은 30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지방과 서울방향 양방향의 정체가 시작됐다,
경구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km가 정체되고 있으며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km와 오산-남사부근 7km 등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km, 목포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부근 4km와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km 등에서 밀리고 있다.
오후 1시 출발 기준으로 각 요금소별 예상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구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6시간40분 ▲서울~목포 5시간30분이다.
서울 방향은 ▲부산~서울 5시간40분 ▲대구~서울 4시간9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대전~서울 2시간8분 ▲강릉~서울 2시간43분 ▲울산~서울 4시간49분 ▲목포~서서울 4시간50분이다.

올 추석명절 기간에 전국에서 4,02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28일 오전·귀경은 30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가 추석 연휴 예상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에 대책기간에 전국에서 4,02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때보다 27% 늘어난 것이다,
하루 평균으로는 전년보다 9.4% 줄어든 57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천절까지 연휴기간이 6일로 늘면서 1일 평균 이동인구는 줄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31만 대로 전년보다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이자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24.8% 선호)에, 귀경 출발은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21.5% 선호)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