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단기간 진기록…100% 국내산 사용

축산농·창업자 직거래로 유통마진 확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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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촌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 300호점 기념 행사가 지난해 12월 22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근 농협 계육가공분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우촌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1년 6개월 만에 300호점을 달성했다.

'목우촌 또래오래'는 국내산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육계 농가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3년 6월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브랜드이다. 2003년 12월 100호점을 달성했고, 2004년 10월 14일 200호점을 달성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300호점을 돌파해 업계 최단기간 300호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또래오래가 소자본 창업자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농가와 도시 소자본 창업자를 목우촌이 직거래로 연결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한 점과 맛과 위생 면에서 뛰어난 목우촌 닭고기를 사용한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미군 식품 안전기준(총 114가지)에 적합해야 납품할 수 있는 주한미군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납품할 정도로 뛰어난 맛과 위생을 자랑한다. 또한 치킨업계 최초로 판매시점관리(POS, Point Of Sales)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마케팅, 농협 목우촌의 브랜드 파워와 축적된 경영 노하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운영을 펼치고 있다.

또래오래의 주력 상품으로는 프라이드 치킨 등 치킨류 9종과 불고기 버거, 치킨 버거 등 버거류. 모든 제품에 100% 국내산 목우촌 닭고기만을 사용해 특히 아이들의 간식에 영양과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농협 계육가공분사 화임주 차장은 “8∼10평의 점포에 3000만원 선의 창업비용으로 전국 매장의 일일 평균 매출액은 30만∼35만원 선”이라고 설명하고 “2005년에는 최소 일일 40만∼50만원으로 점주에게 월 400만원대 이상 순익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협 관계자는 “2007년까지 1000호점을 오픈해 치킨프랜차이즈 시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국내 최초의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명희 기자 ANTIGON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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