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기획·공보 통합해 정책홍보관리실 신설 등 개편

여성부는 4월 15일 현행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통합해 정책홍보관리실로 직제를 개편하고 민간 홍보전문가를 영입, 여성정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획관리실장과 공보관 등의 명칭이 사라지고 기획관리실장은 정책홍보관리실장, 공보관은 홍보관리관, 기획예산담당관은 재정기획관, 혁신인사담당관은 혁신인사기획관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여성부는 대국민 여성정책 홍보와 여성가족부 출범에 대비한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정책홍보관리실에 정책홍보팀을, 여성정책국에 가족정책 태스크포스(TF)팀을 각각 신설했다.

여성부 직제 개편에 따른 인사로는 이인식 기획관리실장과 조성은 공보관이 정책홍보관리실장과 홍보관리관으로 각각 임명됐으며, 윤현덕 기획예산담당관이 재정기획관으로 임명됐다.

한편 여성부는 주요 정책인 가족, 보육, 성매매 정책 등 여성정책을 일반 여성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방침 아래 4월 25일부터 여성부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인 위민넷(www.women-net.net)의 정책검색 메뉴를 '키위(Key Women)'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여성정책을 지식검색 형태로 찾아볼 수 있는 '키위'는 오픈사전, 키위 FAQ, '이슈&토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인숙 기자isi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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