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음식 남기지 않기 100만인 서약캠페인 선포

정토회(지도법사 법륜)는 5월 20일 서울 명동에서 ‘빈 그릇 운동-음식 남기지 않기 100만인 서약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빈 그릇 운동’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실천을 통해 환경 보전과 세계 기아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운동이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선포식에는 불교뿐만 아니라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개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동참했다.

곽결호 환경부 장관, 법륜 스님, 이정자 녹색미래 대표, 이동훈 천주교 환경연대 대표, 백도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양재성 기독환경연대 대표, 이선종 원불교 천지보은회 대표, 진원 스님(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빈 그릇 운동을 실천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고 크게 외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곽 장관은 “이 운동이 성공하면 한 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사용되는 230억 원 전액을 이 운동에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혀 빈 그릇 운동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이 날 선포식에서는 방송인 배종옥, 손현주씨가 빈 그릇 운동 홍보대사로 임명되었고, 빈 그릇 퍼포먼스, 대학생들의 율동 등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 남기지 않기 서약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빈 그릇 운동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 독일, 미국 LA, 워싱턴, 뉴욕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100일 동안 21만 명이 서약에 동참했으며 현재까지 24만 명이 서약했다. 정토회는 올해 100만 명 서약을 목표로 빈 그릇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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