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선의 서비스 리더십] 남성들과 싸우지 않고 조직성장 이끄는 에너지

어느 신문에서 오늘날의 리더는 치어리더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팀원들을 위하여 혼신을 다해 응원하는 팀장을 상상해 보라.

리더의 명령에 의해서 조직체계가 움직이던 시대와는 엄청 달라졌다는 이야기이다. 각 개인의 역량이 요구되고 자율성과 창조성이 요구되는 오늘날의 조직문화에서 리더십에 대한 가치와 기준도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

21세기 디지털 혁명과 사무자동화(OA) 기기의 발달, 기계화된 조직문화 속에서 이제 절실하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인간의 감성과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서비스 리더십에 있다. 이것은 여성의 차별화된 친화력과 조정력, 갈등해결 능력을 갖춘 여성 리더십에 가깝다.

오늘날 많은 여성이 조직에서 자신의 성장과 성공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능력과 재주가 뛰어나면서도 제대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 하며, 흔히 말하는 유리천장의 그늘 아래서 자신의 생명을 끝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존의 남성 위주의 조직구조 시스템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남자들과의 경쟁을 적당히 비켜가면서, 또 때론 적당히 즐기면서 여성의 경쟁력은 그야말로 우리 조직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블루오션’이다

각 개인의 역량과 개성이 강한 팀원들을 잘 포용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성 리더십으로, 여성의 그러한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시대에 이르렀다.

또한 오늘날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이하여 여성과의 동반 성장을 요구하는 남성들의 요구도 적잖이 높아지고 있다.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조직에서의 처세와 파워를 가져야 한다. 여성 리더가 남성성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남성을 적대시하는 것도 덜 세련된 문화이다. 그들과 더불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능력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알맹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장점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변의 인재를 널리 활용할 줄 아는 정말 여우 같은 팀장의 리더십이 요구된다.

그동안 여성들이 조직에서 흔히 범할 수 있는 사례와 우매함을 반추해 보면서 좀 더 세련되게 가다듬고 재무장하여,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인재로 또 인정받을 수 있는 유능하고 성공하는 조직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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