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연봉 2300만 원으로 3년에 5천만 원 만들기

직장 2년차 25세 김정은씨. 연봉 2300만 원(세후 월 154만 원)의 월급을 받아 월 60만 원으로 은행 적금 50만 원과 청약부금 10만 원을 넣고 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저축했지만 2년 동안 1000만 원밖에 모으지 못했다. 2년간 받은 월급은 3800만 원 정도인데, 저축한 돈은 30%밖에 되지 않으니 허탈하다고 한다. 앞으로 목표를 3년에 5000만 원으로 세운 김씨가 목표 달성을 위해 몇 가지 고쳐야 할 점을 체크해 보자.

첫째,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3년에 5000만 원의 목표를 세웠다면 매달 얼마씩 저축해야 할까. 4%의 은행 적금에 매달 131만5000원씩 꼬박 저축해야 3년에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다(세금우대 경우). 목표 달성을 위해 수입의 90% 이상을 저축해야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 현 수입에서 저축을 최대 60%까지 늘려 월 95만 원을 저축하고 좀 더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아보자.
둘째, 가입한 상품의 포트폴리오 점검은 필수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에 은행의 적금만 선호하면 목표 달성은 어렵다. 저축액을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저축상품을 은행의 적금에서 펀드로 조금씩 옮겨보자. 적립식펀드는 10만 원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중간에 불입액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으므로 늘어난 저축금액 만큼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두었다가 은행 적금이 만기되면 적립식펀드로 갈아타도록 하자. 또 청약부금은 당장 활용할 상품이 아니므로 불입액을 5만 원으로 줄이고 저축을 더 늘려야 한다. 만약 투자형 상품이 부담된다면 은행보다 1∼2% 정도 이율이 높은 상호저축은행의 적금도 이용해보자.
셋째, 최대한 빨리 종자돈을 만들어라. 500만 원이든 1000만 원이든 집중적으로 저축해야 한다. 종자돈을 마련하면 펀드, 주식, 예금 등 여러 방법으로 목돈을 따로 굴리면서 액수를 키워간다. 이렇게 목돈 모으기와 목돈 굴리기를 병행하면서 여러 투자 방법을 이용하면 5000만 원을 모으는 기간을 조금 앞당길 수 있다.
넷째, 돈을 잘 모으고 잘 굴리기 위한 공부와 실천이 중요하다. 적립식펀드를 가입하는 것은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는 것도 목적이 있지만 매달 조금씩 펀드에 투자하면서 펀드에 대해 쉽게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 얼마간의 종자돈으로 주식에 직접 투자하거나 간접투자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자신만의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다 보면 안목이 생겨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끝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주변에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모으고 얼마나 저축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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