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마우스, 스몰 토크
빅 마우스, 스몰 토크
  • 유혜선 / CS전문가·SM컨설팅 대표
  • 승인 2005.07.08 11:53
  • 수정 2005-07-0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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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사람 중에 아주 큰 입을 가진 사람이 있다. 입이 커서 큰 입이 아니라 워낙 말이 세서 빅 마우스(Big Mouth)라는 별명이 붙은 사람이다. 빅 마우스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도리에 크게 어긋나거나 틀린 말이 아닐 경우가 많다.  또 어떤 경우는 다른 사람이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거침없이 해줘서 속이 시원할 때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적인 자리에서 일단 빅 마우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친밀감이나 속 깊은 정을 느끼기는 정말 힘이 든다. 연인과 사랑을 속삭일 때나 고객과의 진지한 상담을 나눌 때, 친한 사람과 살가운 친밀감을 느끼고 싶을 때는 작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이야기해야 더 깊은 애정을 느낀다,
이기고 지는 대화의 기술에서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작고 사소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눌 줄 아는 것이라고 한다. 은밀하게 서로의 눈빛으로도 통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성공적인 관계이다. 이것을 스몰 토크(Small Talk)라고 한다.
“낄낄 부부가 행복하다”라든지 “지지고 볶으며 산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 속에는 잔잔하고 사소한 그들만의 사랑이 숨어 있다는 의미이다.
어떤 사람은 고객과 논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금물이다. 대화에서 이기고 관계에서 지는 사람이 이러한 빅 마우스인 경우가 많다. 대화에서 지더라도 관계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이기는 사람이다. 이는 상대방과 지속적인 스몰 토크를 즐기면서 좋은 관계를 끊임없이 이어가는 사람이다.
고객의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주변 정보가 있다. 가족 이야기, 이웃이야기, 주변 환경이야기 속에는 많은 정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정보 속에는 엄청난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주 만나는 사람과는 이러한 스몰 토크로 할 이야기가 많다. 가끔 만나서 멋있게 몇 마디 하는 사이라면 왠지 정감이 가지 않아 오랫동안 이야기가 지속되지 못하고 끊어지고 만다.
“Little man use big words,  Big man use small words”
“작고 소심한 사람은 평소에 크고 황당한 단어를 사용하여 말하고, 능력이 있고 큰 사람은 구체적이고 작은 단어로 말한다”
직장에서 상하 간의 관계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은가?
연인과의 사랑의 속삭임에서 깊은 사랑을 느끼고 싶은가? 그러면 빅 마우스보다는 스몰 토크로 이야기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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