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운동회는 최근 월드컵과 맞물려 인기를 모으고 있는 ‘꼭짓점 댄스’를 배우는 시간으로 시작해 피구, 여학생들의 발야구, 줄다리기 등이 펼쳐졌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정돼 전국 48개 기관에서 진행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올해 100개 지역으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천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40명의 학생이 두 개 반으로 나뉘어 평일 4시간의 교과 및 특기교육과 토요일 전일 체험학습을 운영해 오고 있다.
문화의집 남기오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강의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다. 한정된 예산 탓에 더 많은 인원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원용자 이천지사장 amigos0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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