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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의 뒤엔 여자가 있었다 ‘천재를 키운 여자들’

톨스토이의 아내는 열성적인 피아니스트였고 소설가였으며 예술 전반에 소양이 깊었다. 그러나 톨스토이와 결혼한 후 그녀는 톨스토이의 글을 교정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매달리며 점점 자신의 재능을 잃어갔다. 재능 있는 남편과 시대적 관습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여성들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발견하는 책.

잉에 슈테판 지음/ 이룸/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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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들려주는 여성사 ‘딸은 아들이 아니다’

할머니가 손녀딸에게 이야기하듯 쉽게 딸들의 역사를 설명했다. 고대 그리스·로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대 여류시인 사포에서부터 ‘여성은 자유롭게 태어나 남성들과 동등하게 살아간다’는 유명한 글을 남긴 울랭프 드 구즈에 이르기까지 딸들이 어떤 위치에 있었고, 어떤 역할을 담당하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비프케 폰 타덴 지음/ 이수영 옮김/아이움/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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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여성의 삶을 조명하다  ‘신여성, 길 위에 서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세계 만유를 했던 나혜석,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에서부터 생몰 연대조차 알 수 없는 여학생의 글까지 근대 잡지에 실렸던 신여성의 기행문을 가려 엮었다. 엮은이의 평설까지 더해져 1920년대에서 40년대까지의 신여성의 삶을 구체적이면서도 폭넓게 만날 수 있게 해준다.

나혜석 외 지음/ 서경석·우미영 엮고 씀/ 호미/ 1만1000원

 

■ 다시 돌아온 ‘언니네 방’2

‘언니네 방’으로 용감하고 솔직하게 여자들의 속 시원한 이야기를 풀어냈던 언니네 사람들이 이번에는 ‘언니네 방2’를 통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 친구, 애인,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겪은 그녀들의 솔직한 경험담과 그로부터 깨달은 지혜들은 보다 과감하고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언니네 사람들 지음/ 갤리온/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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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시와 에코페미니즘의 조우  ‘생명의 거미줄’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현대시를 재해석한 책이 나왔다. 고려대 문창과 이혜원 교수의 다섯번째 시비평서 ‘생명의 거미줄’은 에코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백석의 시를 해석하고 강은교의 시에서 샤머니즘을 재발견한다. 현대시를 통해 여성의 존재와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연의 미학을 새롭게 성찰한 책.

이혜원 지음/ 소명출판/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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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신드롬에서 벗어나기  ‘나쁜 여자로 사는 법’

가족치료 및 개인부부 상담 전문가이며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셰르만 부부가 공동집필한 책 ‘나쁜 여자로 사는 법’은 착한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근원적 문제점을 파헤치고 구체적 상담사례를 통해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김치찌개 대신 남편이 좋아하는 된장찌개만 끓이는 유형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만프레드 셰르만 외 지음/파프리카/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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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연의 세상과 소통하게 만드는 힘 ‘나이스 포스’

<자기설득파워>를 출간해 스스로 설득하는 자만이 세상을 얻는다고 이야기했던 앵커 백지연이 이번에는 ‘자기 설득 그 후, 상대를 터득하는 방법’ <나이스포스>를 가지고 돌아왔다. 표현은 부드러우면서(nice) 내재된 강력한 파워(force)가 있는 나이스포스를 기르기 위한 방법 6단계를 제안하며 자신있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백지연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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