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5월 17일~23일 CGV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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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지금과 같이 진행된다면 앞으로 50년 후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20~30%가 멸종된다고 한다.” 최열 환경재단 상임이사(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가 지난달 24일 서울환경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던진 이 말은 그동안 피부로 느끼지 못해 잊고 있었던 지구 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웠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CGV 상암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최근 전지구적인 화두로 부상한 ‘지구 온난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아시아 최초의 ‘CO2 ZERO'를 향한 영화제를 선언했다. 이번 영화제에선 총 23개국 112편의 영화가 12개 부문에 걸쳐 상영된다.

개막작은 지구 온난화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그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단편영화 모음인 ‘SOS-우리를 구하는 단편영화’다. 케빈 맥도널드, 아벨 페라라 등 유명 감독들과 ‘월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영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 스튜디오’ 등이 참여했다. 테마전 ‘지구전 2007: 지구의 경고-지구 온난화와 기후 재앙’에서도 지구 온난화에 관한 8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100만원에서 1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수여되는 ‘국제환경영화경선’은 환경영화의 최근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경쟁부문. 세계 55개국 545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통과한 13개국 1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환경영화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넘어서는 작품들”이라는 황혜림 프로그래머의 말처럼 대중성과 주제의식을 겸비한 작품들이 즐비하다.

‘가족영화제’를 표방하는 환경영화제의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은 다양한 동물영화들. ‘속 깊은 동물 친구’라 이름 붙여진 이 섹션에선 시골 농장으로 이사하게 된 도시 소년의 모험담을 그린 ‘페테의 좌충우돌 시골 대모험’, 맹인안내견을 꿈꾸는 개의 이야기를 다룬 ‘빌 플리턴의 맹인안내견’ 등 사람과 동물의 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가족관객을 기다린다.

잘 알려진 블록버스터 영화를 패러디해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유쾌한 상상력과 유머감각으로 표현한 ‘양심있는 창작: 프리 레인지 스튜디오’ 섹션은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미트릭스’ 시리즈에선 돼지 ‘레오’와 소 ‘뫼비우스’ 등 동물 주인공이 기계식 영농 시스템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스타워즈’를 바탕으로 한 ‘스토워 워즈’는 유기농 식품들의 슈퍼마켓 대전투를 그린다. 이 외에도 ‘그린피스, 무지개의 전사들’, ‘야생의 숨결-와일드스크린 베스트’, ‘자연의 빛깔, 지구의 소리’ 등 다양한 섹션의 환경영화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전세계 환경영화 감독들이 내한해 진행하는 ‘세계 환경영화의 흐름’, ‘그린피스, 투쟁의 역사’, ‘지구 온난화와 기후의 재앙’ 등 워크숍 프로그램들도 환경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영화제 외에 야외사진전도 놓치지 말자. 2005년 ‘나무’, 2006년 ‘물’에 이은 2007년 그린아트페스티벌 야외사진전의 주제는 ‘동물’이다. ‘…움직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사진전은 3일부터 6월2일까지는 코엑스, 6월4~30일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시되며, 이후 10월 말까지 순회전이 예정돼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촬영한 제임스 발로그, 동물사진가의 대가인 하이디·한스 부부, 도도새의 기적을 살려낸 헤리 칼리오 등 해외작가 6인과 김기찬, 기녕만, 권태균, 노순택 등 국내 유명작가 7인 등 총 13명 작가의 90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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