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민주화 정신 계승
평화·소통의 가치 회복도

광주YWCA(회장 깁갑숙)는 5·18 민주화운동 27주년을 기념하는 ‘Y시민포럼’을 17일 오후 2시부터 광주Y 강당에서 개최했다. 

매년 5·18을 회상하면서 5·18정신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시키고, 5·18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의 ‘문학에 담긴 5·18정신’에 이어 이번 주제는 ‘노래에 담겨진 5·18정신’으로, 시간이 갈수록 퇴색해가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노래를 통해 확인하고 정의·평화·나눔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5·18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며 이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사는 이 지역의 민중가수 김원중씨가 당시를 회상하며 민중항쟁 기간 중 노래에 담겨진 의미와 정신을 현장감 있게 강의했다.

광주Y는 이날 포럼과 함께 광주YWCA 신협 직원으로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희생된 박용준 열사 추모예배 및 박용준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100만원씩 4명의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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