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위원장 박광태 광주시장

   

‘여성평화 시대’여성몫 다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

“여성리더십과 능력을 스스로 길러야 하며, 여성연대로 화합된 힘을 모아야 한다. 이같은 흐름이 원만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런 맥락에서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의 박광태 시장은 무엇보다 ‘2005 광주 아시아여성평화포럼’,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를 주최해온 연장선상에서 이번 포럼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다. 세계적 위상을 가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의 브랜드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

광주시는 여성시민들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내 50만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양성평등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통합적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또 중년 이상 여성들의 일자리와 연계한 아이돌보미 사업과 장애아가족 아동양육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으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의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성매매피해·가정폭력·성폭력방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 공동위원장 김필식 광주 여성계 대표

   

‘여성의 눈’으로 광주정신 재조명… 평화 노력 공유

김필식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포럼의 추진 방향과 목표에 대해 “여성이 주체가 되어, 여성의 시각에서,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과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여성 연대를 강화하고 여성이 미래사회 발전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공적인 포럼 진행을 위해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홍보활동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그 한 예가 지난달 5·18 행사 기간 중 추진위원회가 5·18 민주묘지(광주 망월동)에서 펼친 ‘올리브나무에 노란손수건 걸기’ 행사.

김 위원장은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광주지역 여성계 대표로 이번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동신대 이사장, 광주방송문화재단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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