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여성일자리를 확대·보급하기로 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경기새일지원본부)는 8일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경기도 선도산업,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유망한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발·보급하는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여성 유망직종은 생명공학산업 분야의 ‘바이오 전문 실험실 연구원 양성과정’ ‘제약바이오 분야 임상시험 모니터요원(CRA)’,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DMZ 관광통역 전문가 양성과정’과 ‘기업체(산업) 특화 전문 가이드’, 고령친화 산업의 ‘실버케어매니저’ ‘실버문화프로그램 지도사’ 등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총 6개 직종이다.

생명공학산업 분야의 경우 경기도 전략사업이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수원, 판교, 화성 등 경기지역의 산업 분포가 높고, 전국 생명산업 연구개발 투입의 약 50%를 경기도가 점유하고 있다.

경기도는 경력 단절 고학력 여성들이 해당 교육을 통해 경력을 개발하고 취업에 성공해 전문 직업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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