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에 빠진 아들을 전교 1등으로 키운 '억척엄마'
아이들을 무조건 호응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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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믿었어요.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고 상처받기도 했지요. 믿는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절감하는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아이를 믿어주고 또 믿어주었지요. 믿음의 씨앗이 마침내 기적의 열매를 맺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 부모가 믿어야 할 것은 ‘성적’이 아닌 ‘내 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게임 중독에 빠져 꼴찌를 맴돌던 아들 성호를 전교 1등으로 키운 ‘억척엄마’ 김민경씨가 책 ‘괜찮아, 엄마는 널 믿어’(도서출판 여성신문사)를 냈다. 현대판 맹모삼천지교를 몸소 보여준 그는 “자식교육이 잘 되지 않으면 자책감을 갖는 부모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아이들은 무조건 잘못하고 실수하는 것이 당연하고, 부모가 믿어주고 응원해 줌으로써 스스로 극복하고 성장하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책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전기전자학과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해 재학 중인 아들 성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밥만 먹고 나면 게임, 게임 또 게임”밖에 모르던 게임중독이었다. 게임은 전교 1등이지만 성적은 꼴등 수준을 맴돌던 아이를 지켜보며 수많은 밤을 가슴 졸였지만 저자는 아이 앞에서 항상 자신감 있게 행동했다. 아이가 ‘게이머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도 실컷 해보라고 말해주고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게 지원했다. 그는 “앞으로 100년 가까이 살 아이인데, 우리 곁에서 자랄 10년이 평생을 좌우한다면 우리가 부모로서 무엇을 어찌 해줘야 할까 남편과 끊임없이 상의했다”며 “결론은 ‘믿어주고 호응해주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랬더니 아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함께 즐기던 선후배들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더니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꼭 게이머가 되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후 성호는 컴퓨터 관련 학과로 진학해 게임 산업에 뛰어들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러고부터는 일사천리였다. 목표의식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아이는 스스로 학업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저자는 분명 자타가 공인하는 ‘억척엄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최고의 코치이자 멘토”라고 믿는 ‘코칭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것이 무조건적인 사교육에 목을 매고, 성적지향적인 사고로 아이를 닦달한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과 시간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무슨 일이든 아이와 함께 하려 노력했다. 가족 모두가 힙합 춤을 배워 크고 작은 무대에 서기도 했고, 함께 그림공부를 해 가족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책에서 코칭법이나 교육에 대한 이론은 찾아볼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진 가족 간의 생생한 사례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책은 어떤 자녀교육서보다 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자녀 교육 비법을 전수한다. 비결은 커리어 전문 코치로 활동하고 자기주도 학원을 운영하면서 수백 명의 문제아와 부모들을 만났던 저자의 탄탄한 이력 덕분이다. 실제로 김민경씨는 현재 충남대와 여성위민넷에서 커리어 전문 코치로 활동하고, ‘한국코치협회’ 중소기업 코칭 포럼 홍보마케팅 담당이자 ‘한국코치포럼’ 부대표를 역임하며 학생, 학부모, 공무원,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코칭전문가다. “우리 아이들은 보석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을 싸매고 찬란하게 빛나지 못하게 하는 게 우리 부모가 돼서는 안 되지요. 아이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상식을 뒤집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어야합니다. 내가 아이를 믿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변할 때 아이도 함께 바뀌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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