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봄꽃 축제 가이드북
전국은 지금 봄꽃 축제 중

4월 전국 방방곡곡 봄꽃 축제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봄이 오면 섬진강변에 새하얀 매화가 봄날의 시작을 알린다. 국내 매화 축제 중 단연 으뜸으로 불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광양 섬진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축제 기간 중 100만 명 넘는 관광객이 올 정도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춰져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축제 주제는 ‘매화, 꽃으로 향기로 삶을 힐링하세요’로 올해는 전통예술 공연과 문화교류 행사로 확대해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런 축제를 선보인다.

매화 소재 운문 짓기, 전통 연 만들기, 매화 인두화 체험, 매화산책로, 등산로 힐링 투어 등 눈길을 끄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특히 23일과 30일 이틀간 무료로 진행되는 ‘광양시티투어’는 놓쳐선 안 될 것 중 하나다. 광양항 홍보관을 거쳐 이순신대교와 광양제철소, 옥룡사지 등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단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61- 797-3714

여행 TIP

축제만 보고 가기 아쉽다면 매화마을 한복판 산중턱에 있는 ‘청매실농원’에 들러보길 추천한다. 청매실농원은 영화나 드라마에도 많이 등장한 곳으로 매화나뭇길을 거닐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 산수유 꽃축제, 사진=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제공
구례 산수유 꽃축제, 사진=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제공

광양 섬진마을에 매화가 피면 이를 시기하듯 겨우내 움츠렸던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린다. 산수유 하면 단연 구례다. 구례 산수유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곡간선상지 지형 영향을 받아 빛깔도 유난히 곱다.

지리산 온천 관광단지 일원에서 제14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9일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축제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열린시학회 시 낭송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본선에 진출했던 호남권 출연진의 K팝 퍼레이드, 퓨전 국악 콘서트가 있다. 산수유 두부 만들기, 산수유 씨 분리 체험, 산수유 토피어리 만들기 등 즐길 만한 체험도 많다. 이밖에 지리산온천수를 이용한 산수유 족욕 체험과 산수유 꽃길 트레킹도 눈길을 끈다. 상춘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다. 문의 061-780-2726

여행 TIP

노란 산수유꽃을 보고 지리산 온천에 들러 피로를 풀면 상춘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지리산 둘레길도 걸어볼 것.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찰 화엄사와 하동 쌍계사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진해군항제

 

여좌천 로망스다리, 사진= 진해군항제추진 위원회 제공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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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대명사 벚꽃. 국내 최대 규모 벚꽃 축제로 손꼽히는 ‘진해군항제’가 4월 1일부터 열흘간 중원로타리 등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낭자, 군악청년을 만나다’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벚꽃과 군악의 조화가 돋보인다. 군항제 기간에는 벚꽃으로 뒤덮이는 해군 진해기지와 해군사관학교가 개방된다.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도 유명한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는 루미나리에 레이저쇼가 열린다.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의055-225-2341

여행TIP

진해를 대표하는 탑산 ‘제황산 공원’도 빼놓지 말고 들를 것. ‘1년 계단’이라 불리는 365계단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와 푸른 바다를 덤으로 볼 수 있다.

제주 유채꽃 큰잔치

봄이 오면 제주 전역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든다. 새봄의 기운을 전하는 유채꽃은 한폭의 그림이다. ‘제주 유채꽃 큰잔치’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우도 유채꽃 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 유채꽃잔치는 1983년 처음 개최됐으며 진해 군항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꽃 축제 중 하나다.

제주 유채꽃큰잔치는 푸른 바다와 함께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을 거닐 수 있어서 특별하다. 섬을 둘러싼 아름다운 유채꽃 풍경은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우도 땅콩 까기, 유채벌침 체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우도사랑 유채꽃길 걷기 축제, 해녀 잠수 체험, 제주국악단의 풍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문의 064-728-2782

여행TIP

우도에 가면 우도봉 아래에 위치한 ‘검멀레해수욕장’을 들러보자. 폭 100여m의 작은 해변이지만 우도의 일출 감상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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