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최근 결산 1년(2012.7.1.~2013.06.30.)동안 당기 순이익 36억 6천만 원을 시현하여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2009년 6월 현 대주주인 (주)골든브릿지(2013년 9월 현재 87.03% 지분 보유)가 인수한 이후, 과거 저축은행 시절 누적된 부실과 국내 내수경기 침체 및 대형저축은행의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적자 경영을 이어왔다. 이후 여신 거래처 개발, 점포축소 및 인력구조조정, 비용절감, 수익성 개선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다. 

문규현 재무팀장은 “‘부실 금융기관 인수’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그룹 내 최고의 수익원이 될 수 있는 계열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는 계열사 중 하나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도 올해 12월 말까지 20억 원 흑자 달성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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