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여성신문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유럽의회가 수여하는 사하로프 인권상을 23년 만에 받았다.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10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23년이나 걸려서 이 상을 받기 위해 여기에 온 수치 여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 통치 시절인 1990년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수치 여사는 당시 군부독재에 맞서 1989년 첫 가택연금 조치를 당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수치 여사는 “미얀마(버마)의 민주화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미얀마의 현행 헌법 개정 노력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화 운동의 꽃’으로 불리는 수치 여사는 19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 지난해 4월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정치활동을 재개해 자신이 창설한 국민민주주의연맹(NLD)을 이끌고 있다. 

한편 수치 여사는 오는 2015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뜻을 지난 6월 내비친 바 있다. 현재 미얀마는 해외 국적을 소지한 배우자나 자녀를 둔 사람은 대통령이 되는 것을 헌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