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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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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김성주 눈물’

방송인 김성주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18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힘들었던 어린시절과 아나운서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김성주는 케이블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자 전단지를 나눠줬다고 털어놨다.

김성주는 “IMF 여파로 회사 경영이 어려웠을 때 광화문 사거리에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스포츠 TV를 살려달라고 전단지를 나눠줬다”며 “회사를 살리는 일이라서 당연하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성주는 “그때 전단지를 돌리다가 작은 누나를 만났다. 작은 누나는 신문사 기자로 지금 일하고 있는데 당시 누나가 근무하던 회사가 광화문에 있었다. 누나가 날 불러 ‘성주야 너 뭐해’라고 물어보더라. 그때가 내 생애 가장 비참한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이후 99년 MBC에 입사했다.

김성주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주 눈물, 성공한 이의 눈물이다”, “김성주 눈물, 고생했던 과거가 있었구나.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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