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8만518대 판매
12월 및 분기별 내수 판매 최대 실적

 

한국GM(대표이사 세르지오 호샤)이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5만1040대를 판매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 15만1040대, 수출 62만9478대(CKD 제외) 등, 총 78만5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실적은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전까지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은 2012년의 14만5702대.

지난 12월 내수판매는 총 1만7853대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5만4987대다. 작년 4분기 내수판매는 4만5875대로 역대 최대 분기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급별로는 경차부터 준대형, RV(레저용차량), 상용차 등 주력 차종이 연간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12월 한달 동안 총 638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했다. 크루즈와 올란도는 지난달 각각 2277대, 2142대 팔렸다. 캡티바, 다마스, 라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2%, 117.9%, 114.1% 증가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마크 코모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새해에도 제품 안전성과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 서비스 고객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내수판매 신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