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4000편 운행중단 등 경제손실만 5조

미국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 북미 지역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21명이 사망했다. 

8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이 새해 벽두부터 한파로 40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하고 열차가 지연되는 등 교통장애가 발생해 최대 50억 달러(5조33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미네소타는 영하 37도까지 떨어져 미국내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으며,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 북미 지역도 영하 20도로 떨어져,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70도까지 내려간다고 예보했다. 

뉴욕은 영하 15도로 10년만에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 미국 남부지방도 버밍험과 앨라배마가 영하14도까지 내려가 1970년 이후 최저기록이 깨지는 등 기록적 한파로 2억명 가량이 이번 강추위를 겪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국제공항은 지난 7일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전 항공편 착륙에 동결조치를 단행했으며, 뉴욕 펜스테이션에서도 뉴저지로 출발하는 열차가 지연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북미지역을 강타한 한파를 지국 온난화 때문으로 분석, 편서풍 제트기류가 약해져 차가운 극지 회오리바람인 '폴라보텍스(극소용돌이)'가 내려와 이 지역에 머무는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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