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연평균 독서량’
성인 연평균 독서량이 9.2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과 초·중·고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국민 독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으로 2011년 대비 0.7권이 줄었다. 반면 학생들의 연평균 독서량은 32.3권으로 2011년에 비해 8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주5일 수업제와 독서동아리 활동 확산 등이 학생의 책 읽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한편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성인과 학생 모두 ‘일이나 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각각 39.5%,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책 읽기가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성인 17.1%, 학생 21.7%), ‘다른 여가활동으로 시간이 없어서’(성인 16.1%), ‘컴퓨터,인터넷,휴대전화,게임을 하느라 시간이 없어서’(학생 14.9%) 등을 꼽았다.
홍소진/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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