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이슬비' '컬링 규칙' '컬링 생중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과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예선 1차전을 펼치면서 컬링 규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컬링은 빙판위에 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에 안착시켜 득점을 따는 경기다.
팀은 4명(후보 1명외)의 선수로 이루어지며 한 게임은 10 엔드(end)로 구성됐다. 게임 당 약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리드, 세컨드, 써드, 바이스 스킵, 스킵 순서로 투구하며 경기 진행 중에는 선수들이 투구 순서를 변경할 수 없다.
양 팀은 각각 8개의 스톤을 던지며 상대팀과 한 번씩 번갈아 투구한다. 선수 1인당 1개씩 2회다. 총 16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면 한 엔드가 끝난다.
8개의 스톤을 모두 던지면 하우스에 안에 남아 있는 스톤의 개수로 점수를 매긴다. 양 팀 스톤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 측정이 필요할 경우 모든 스톤이 투구되고 난 후 바이스 스킵(컬링 팀에서 세 번째로 경기하는 선수. 스킵이 컬링할 때 팀의 헤드 역할)만이 심판에게 요구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일본 대표팀과 예선 1차전을 벌여 12대 7로 승리했다. 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등 5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진출해 값진 첫 승리를 거뒀다.
컬링 대표팀은 12일 스위스-스웨덴, 14일 러시아-중국, 15일 영국, 16일 덴마크, 17일 미국, 18일 캐나다와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컬링 규칙을 접한 누리꾼들은 "컬링 규칙, 생각보다 쉽네" "컬링 규칙, 아하. 알고보니 쉽고 재미있네", "컬링 규칙, 헉 이슬비나 봐야겠다", "컬링 규칙, 남아 있는 스톤 개수로 점수? 헉..."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