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활약으로 컬링 스톤의 무게, 가격, 재질, 경기장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출전국 중 최약체로 평가 받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3승5패를 기록, 4강 진출에는 실패한 가운데, 국민들의 컬링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컬링 스톤은 손잡이가 부착된 두꺼운 돌로 컬링 경기에 쓰이는 도구다. 무게는 한 개당 19.96kg, 재질은 화강암이다. 가격은 개 당 18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최대 둘레 길이는 91cm, 최소 높이는 11cm이다. 색은 하늘, 빨간, 노랑, 초록 등 다양하지만 올림픽 경기에는 빨간색, 노란색이 쓰인다.

한편, 국내에는 컬링 경기를 벌일 수 있는 국제 규격 경기장이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경북 의성 컬링 경기장 단 두 곳뿐이다. 여자 대표팀의 이번 올림픽 활약으로 전국에 컬링 인구, 경기장이 늘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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