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회 참가자들과 대치하다 최루액 분사
보수성향 어버이연합-자유대학생연합 회원들, 파업대회 비난하며 몸싸움

 

24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2·25 경고파업 결의 서울지구 철도노동자 야간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24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2·25 경고파업 결의 서울지구 철도노동자 야간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뉴시스·여성신문

민주노총과 시민단체들은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정부 규탄 국민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민노총 조합원 및 시민사회노동단체 회원 4만여 명(경찰추산 1만30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도심 13곳에서 사전 집회를 진행한 후 오후 4시께 서울광장으로 모여 국민파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파업대회에 참가한 국민파업위원회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강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박근혜 정권이 집권 1년도 안 돼 서민을 내팽개쳤다”며 “노인기초연금과 반값등록금 등의 공약은 사과 한마디 없이 조용히 폐기됐다”고 비판했다.

이영익 전국 철도노조위원장 직무대리는 “철도파업 투쟁을 진행하면서 공공재를 민영화하면 안 된다는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었다”며 “철도노조의 분할민영화 저지투쟁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박근혜 OUT'이라고 적힌 붉은 손피켓을 들고 "비정규직 철폐", "민주주의 사수" 등의 구호를 외치며 투쟁가를 불렀다. 한때 파업대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 본 대회를 마친 뒤 행진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다.

지난 24일 법원이 인도를 따라 서울광장에서 안국역 인근까지 1.8km 구간을 행진하도록 허용했지만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는 양측간 대치가 심해져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최루액을 분사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고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63)씨가 을지로입구역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가두행진 중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강서경찰서로 연행되기도 했다.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변호사는 경찰이 최루액을 분사한 데 대해 "경찰이 기본권을 짓밟고 권력을 남용했다"며 "최루액을 분사한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력 질타했다.

한편 어버이연합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 회원들도 이날 서울광장 맞은편 대한문 앞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연 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노조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오후 5시께는 보수성향의 자유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국민총파업 비난 대회를 열고 파업참가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