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 전화 처벌'
서울경찰청이 배우 김보성(47)의 '의리' 유행어를 사용해 만우절 장난 전화 지양을 당부했다.
1일 오전 서울경찰청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smartsmpa)에 "만우절이라고 112에 장난전화 하기 없기다! 왜냐고? 그건 의리가 아니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찰관 복장을 입은 김보성이 선글라스를 끼고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다. 오른손을 들고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일일이으리 장난전화 NO!"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일일이으리'는 배우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말장난을 친 것이라 시선을 모은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경찰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허위·장난 신고를 할 경우 벌금·과태료 처분뿐만 아니라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만우절 장난 전화 처벌, 다들 장난도 적당히 해야겠다(tang****)", "만우절 장난 전화 처벌, 장난 심하신 분들 조금만 자제하세요(papa****)", "만우절 장난 전화 처벌, 장난끼가 발동했더라도 참으세요(hee1****)"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혜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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