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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김기태 감독 사퇴'

김기태(45·사진) LG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사퇴했다.

23일 LG 트윈스는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LG 선수단은 당분간 조계현 코치 대행 체재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이날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시리즈2차전 대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초반 팀이 최하위로 추락, 지난 20일 한화전에서 정창헌의 빈볼 시비로 비난을 받는 등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22일 기준) 올 시즌 17경기에서 4승(1무12패)에 그쳤다. 결국 김 감독은 이날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 자진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야구에 데뷔한 김 감독은 첫 시즌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명성을 떨쳤다. 이후 김 감독은 2005년 은퇴 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고, 2009년 2군 사령탑, 2012년 1군 감독으로 승격했다.

한편 김 감독의 사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 슬프다(@madamt***)", "정말 프로답지 못하다(@judgey***)", "김기태 감독님의 사태는 선수들의 자세에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aloha0***)"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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