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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19회 독립영화제 인디포럼2014에서 '필름은 잠들지 않는다 : 90년대 16mm 한국독립영화'라는 포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디포럼 상임작가 의장 이송희일 감독은 “필름이 종언을 고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필름은 잠들지 않는다”라며 “90년대 16mm로 제작된 독립영화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시대의 '질문'들과 당시의 미학적 성취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걸 재사유하기 위해 이번 포럼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봉준호 감독의 '백색인', 김태용·민규동 감독의 '열일곱, 정지우 감독의 '생강', 박찬옥 감독의 '느린 여름' 등 현재 한국 영화계 중견 감독들의 초기작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실험 영화를 이끈 김윤태 감독의 '다우징', 임창재 감독의 '오버미', 채기 감독의 '애절한 운동', 이난 감독의 '스윙 다이어리' 등도 상영된다. 90년대 독립영화의 정신을 웅변했던 '파업전야'와 ‘음란물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던 이지상 감독의 '둘 하나 섹스' 등의 역사적 작품도 함께 한다.  

인디포럼 사무국은 “이번 기획전은 감독들과의 특별한 시네토크도 준비돼 있다”며 “90년대 16mm 독립영화들의 고유한 힘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디포럼2014는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8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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