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왼쪽)과 박은선. ⓒ뉴시스·여성신문
지소연(왼쪽)과 박은선. ⓒ뉴시스·여성신문

여자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베트남에서 열린 2014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의 선제골과 박은선(28·서울시청)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태국에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미얀마를 12-0으로 대파했던 대표팀은 조별리그 연속 2승으로 중국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순위 5위 안에 들면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아시안컵은 내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2015 FIFA 세계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2003년 사상 첫 월드컵 진출 이후 12년 동안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늘 중국과 조별 리그 1위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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