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LA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조시 베켓(34) LA 다저스 투수가 노히트 노런(no hit no run)을 기록했다.

조시 베켓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9이닝 무안타 볼넷 3개 탈삼진 6개 무실점의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노히트 노런은 투수가 상대 팀 선수에게 무안타, 무실점인 상태로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를 가리킨다.

베켓의 노히트 노런 활약과 더불어 LA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대 0으로 이겼다.

조시 베켓은 경기 후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이에스피엔(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노히트를 할 만한 투수가 아니다”라며 “정말 상상만 했던 일이다. 굉장하다.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그의 노히트 노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24번째이며, LA 다저스 내에서는 지난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 만에 대기록이다.

류현진(27)은 이날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히트 노런을 지켜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노히트 노런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내가 한 게 아니라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아 처음부터 봤어야했는데 놓친 경기에서 꼭 뭔가 터져” (fini****),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이어지는 최강 선발진으로 우승하시길 바랍니다” (anio****),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노장 조시 베켓이 사고를 쳤다” (ttl1****)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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