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기아차, 금호아시아나 등 9개 그룹 참여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오는 7월 2일 서울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 2600명을 뽑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7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기업 90여곳이 참여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지난해에 참여했던 삼성, 롯데, 신세계, GS, SK, CJ, 한진을 비롯해 현대기아차, 금호아시아나 등 9개 그룹(59개사)이 참여해 2,6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노사발전재단,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5개 기관에서 사무․행정직 3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병원, 외식업종 등에서 27개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선 8개 병원에서 간호사, 상담코디네이터 등 70명을 뽑고, 외식업종(할리스커피, 미스터피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제너시스비비큐, 구성산업개발, 에프앤씨시스템 등) 6개사에서 매니저, 바리스타, 매장관리직 등 200여 명을 채용한다.

특히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 적합한 카드전표 수거업무에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취업컨설팅, 재취업특강,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일가양득 캠페인도 펼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timework.jobkorea.co.kr)를 통해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역별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채용박람회 및 워크넷 서비스 등을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인-구직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2-2189-1310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