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SM엔터테인먼트
설리 활동 중단 ⓒSM엔터테인먼트

‘설리 활동 중단’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 20)가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측은 에프엑스 공식 홈페이지에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며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엑스의 활동에 대해서는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한다”며 “빅토리아(27), 엠버(22), 루나(21), 크리스탈(20)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 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에프엑스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최자(34)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서울숲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각 소속사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과 더불어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바보’, ‘해적:바다로 간 산적’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참을 수 없으면 쉬었다 와도 괜찮지.”(abc9****), “설리 활동 중단, 아프지말고 꼭 돌아와요”(kfh0****),“설리 활동 중단, 에프엑스팬들 실망하겠다...”(seng****)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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