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40개 온·오프라인 민원·제안 접수 채널이 하나로 통합 구축된다. 

대구시가 발족한 대구혁신100일위원회(이하 100일위원회)는 첫 번째 과제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민원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단순 민원과 고충 민원, 정책 제안 등 접수부터 결과 처리까지 한 채널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시스템 구축은 오는 8월부터 정보화전략계획(ISP) 컨설팅을 시작해 내년 2월에 시범운영을 거친 다음 상반기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100일위원회 측은 “그동안 민원 접수 채널이 제각각 운영되면서 시민들이 어디에, 어떻게 민원을 신청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민원 처리 상황을 민원인에게 메시지로 통보하는 등 시민 누구나가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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