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SK하이닉스(주)를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모습 ⓒ이천=원용자 기자
이천시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SK하이닉스(주)를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모습 ⓒ이천=원용자 기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천시의 발로 뛰는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8월 초 50인 이상 8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보내는 한편, 14일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SK하이닉스㈜, 하이트진로㈜, ㈜태크펙솔루션 등 기업체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판촉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추석을 앞두고 전개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캠페인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온누리상품권 판촉을 위한 기업체 방문에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이 동참하는 등 이천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천시는 이천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팔아주기 운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기철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계속된 악재 때문에 전통시장이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님과 시의회 의장님께서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고 상인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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