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액션’ 탑재한 ‘G3 A’ 출시

 

LG전자 ‘G3 A’.
LG전자 ‘G3 A’.

손에 쥔 스마트폰을 손목 스냅을 이용해 회전시키면 전화를 받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술이 처음 출시됐다. 

LG전자는 최근 SK텔레콤의 UX기술인 ‘T(티)액션’과 ‘안심클리너’를 탑재한 ‘G3 A’를 출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 ‘G3’의 5.5인치에서 5.2인치로 줄였고, 성능도 쿼드HD에서 풀HD로 사양은 낮춘 대신 모바일 사용자 경험(UX) 기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T액션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손목을 돌려 뒤집는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셀카’를 찍을 수 있고, 음악재생과 알람끄기 등 6가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화가 왔을 때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손목에 스냅을 줘서 한 번만 폰을 회전시켰다, 역회전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G3 A’ 폰 설정 메뉴에서 사용 온오프(On/Off)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안심클리너는 도난 방지 기능과 스마트폰 최적화 기능을 합한 것이다. 가령, 카페에서 충전기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을 때, 도난방지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다른 사람이 충전기를 뽑자마자 알람이 울려 도난을 방지해 준다. 폰 최적화 기능은 스마트폰 충전 시 악성 앱 검사, 미 사용앱 알림 등을 자동 실행해 준다. 

‘G3 A’는 티탄과 흰색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70만4000원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