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로 고리원전 2호기 수동정지…불가피한 조치
부산 폭우로 고리원전 2호기 수동정지…불가피한 조치
  •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4.08.25 18:18
  • 수정 2018-01-15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후 2시 24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 신진2차 아파트 뒤쪽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경로당이 붕괴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경로당이 붕괴된 상태이며, 오늘은 경로당 문을 열지 않아 인명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시스·여성신문
25일 오후 2시 24분께 부산시 북구 구포동 신진2차 아파트 뒤쪽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경로당이 붕괴된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경로당이 붕괴된 상태이며, 오늘은 경로당 문을 열지 않아 인명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고리 원자력 발전소 2호기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2호기 취수건물 일부지역에서 빗물이 과다 유입돼 오후 3시54분께 운전을 일시 정지했다고 밝혔다. 

‘취수건물’이란 원전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건물을 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원전 2호기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폭우로 빗물이 과다 유입됨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을 위해 원전 가동을 수동으로 정지했다”면서 “비가 많이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고리원전 측은 건물 내무 배수 작업등을 마무리한 뒤 안전기관의 승인을 받아 원전을 재가동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83년 7월 25일부터 가동된 고리원전 2호기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누적 발전량은 1억4787만2867MWh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25일 부산·경남지역에는 시간당 평균 82.5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