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대구사진비엔날레 포스터
2014대구사진비엔날레 포스터

현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대구사진비엔날레가 10월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Photographic Narrative’라는 주제로 세계 31개국 250여 명 정상급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중남미,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주전시는 ‘기원, 기억, 패러디’(Origins, Memories & Parodies)를 주제로 사진술의 기원에서부터 다양한 표현방법을 보여주는 현대 사진예술에 이르는 작품이 전시된다. 스페인 출신 사진기획자 알레 한드로 카스테요테(Alejandro Castellote)가 감독을 맡아 기획했다.

또한 이탈리아 현대사진전과 생명에 대한 경외를 표현한 ‘만월(滿月) 하늘과 땅의 이야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기록한 ‘진실의 기억’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구시민들의 웃는 얼굴을 촬영해 시내 중심가 건물에 대형 걸개 사진을 전시하는 ‘소笑소笑한 행복사진관’, 대구 시내 종로 일대 및 진골목에 위치한 음식점 등에 작품을 전시해 많은 시민들에게 사진에 대한 친숙감을 더해주는 ‘맛있는 사진관’ 등이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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