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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영 은성트리플 대표

생각의 차이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명은영(40) 사

장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휴대용 손전등이 아닌 비상용

응급 용품의 하나로서 손전등이 쓰일 수 있도록 아예 개념을 바꿔

시장을 만들어간 명은영 사장은 새천년에는 1만원짜리 손전등 하나

로 전세계를 공략할 야심에 차 있다.

은성트리플에서 생산하는 비상용 손전등 ‘콤비라이트’는 현재 나

이지리아, 터키, 호주와는 무역상담을 진행 중이다. 현대통상, 현대종

합상사와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ABC통상에서는 콤비라이트 샘

플을 직접 들고 시장조사를 하겠다는 응답도 받았다.

국내에는 이마트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대형 유통점과 프라이스클럽

에 납품하고 있다. 프라이스클럽을 통해서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 유통점인 프라이스클럽은 전세계에 3백여점의 매장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이 곳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EC21NET에 콤비라이트를 입점시켰으며 무역박람회가 열리는 곳이

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또한 얼마전 문을 연 중소기업 전문 백화점

‘행복한 세상’에서 운영하는 전자쇼핑몰에도 입점해 사이버시장까

지 침투준비를 마쳤다.

1999년 7월에는 공군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은성트리플이

이미 조달청 우수제품심사에 통과되었기 때문에 공공기관 납품이 가

능해졌다.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할 만큼 자신있게 전달할 수 있는 콤

비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건전지를 끼우는 동단자를 니켈로 도금

했기 때문에 건전지가 방전되어 흘러 나와도 부식되지 않고 씻어내

기만 하면 계속 쓸 수 있다. 또한 건전지 차단 장치가 되어 있어

2-3년 동안 건전지를 교환하지 않아도 돼 반영구적이다. 일반 손전

등의 경우 보관시 건전지 수명이 2-3개월이라 건전지를 연 5-6회

교체하는 것에 비하면 폐건전지를 많이 배출하지 않아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부착 고정용에 발광스티커가 부착되어 화재나 사고시 정전되었을

때나, 가정에서 컴컴한 보일러실이나 창고에 들어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자석부착식이라 자동차나 냉장고 등 모든 철재에 부착이 가능하며

ON-OFF 스위치와 관계없이 자동 점등된다. 또한 기기 부착판에 방

향제가 들어있어 자동차 안이나 집안에 부착해 놓으면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명은영 사장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소화기나 방독면과 함께 비

상용 손전등도 의무적으로 비치해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 건

물에 화재가 나면 정전이 되기 쉬운데 사람들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는 기구로 손전등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명은영 사장은 콤비라이트를 119 응급용품제도화를 요청하는

자료를 준비 중이다.

콤비라이트는 1999년 7월 한국생활용품시험연구원 품질보증업체로

지정되어 Q마크를 받았으며, 4번 회전에 2백70도 각도로 회전되는

손전등의 헤드는 실용신안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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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사비즈 사장

김희정 사비즈 사장은 1999년 12월 27일 동양화재와 인터넷 업무마

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쇼핑몰 운영에도 뛰어들었다. 사

이버 보험쇼핑몰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상품 검색, 보험상담뿐만 아

니라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보험상품을 골라 가입을 하는 것이다.

보험계약서도 전자우편으로 전달한다.

“소액의 보험상품은 웹상에서 영업이 가능합니다. 가상공간 속에

하나의 보험대리점을 차리는 것이죠. 점포세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업무 단계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터넷 대리점이

성황을 이룰 것으로 봅니다.”

보험쇼핑몰 운영과 함께 인터넷 보험몰 관리사 교육과정도 준비 중

이다. 웹에서 실시하는 영업은 보험과 인터넷 모두를 잘 알아야 하

기 때문에 사이버 마케팅 교육이 별도로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투자를 많이 해야 할 시점이기 때문

에 2000년 3월에는 투자설명회를 열어 좋은 엔젤투자자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비즈는 ‘여성 사이버 비즈니스와 전문 직업인을 위한 사이버 소

사이어티’다. 1997년 7월 7일 정식 오픈했다. 여성사이버 전문 컨텐

츠 기획 및 전자상거래 관련 컨설팅, 정보교육 등이 주 업무이다.

사이버 비즈니스 관련 여성전문인력 중개사업과 여성전문 인터넷 방

송국, 사이버 비즈니스 전문 브랜드사업이 그가 그려놓은 앞으로의

사업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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