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이메일 추천 접수… 수상자 발표 11월 17일
시상식 11월 24일 서울 힐튼호텔...총상금 2500만원

‘2014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이하 여성체육대상)’이 10일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여성체육대상은 그해를 빛낸 여성 체육인을 선정해 격려, 시상하고 국내 아마추어 여성체육 발전과 여성 체육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제정됐다.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이 주관하는 여성체육대상은 1988년 제정된 ‘윤곡여성체육대상’의 연혁을 이어 지난해부터 확대 발전시켜가고 있다. 또 비인기 종목과 꿈나무 선수 지원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수상 분야는 ‘윤곡여성체육대상(1명)’ ‘여성지도자상(1명)’ ‘NS홈쇼핑 신인상(1명)’ ‘꿈나무상(1명)’ ‘장애체육/스페셜상(2명)’ ‘특별상(1명)’ 등 총 6개 부문이다. 윤곡여성체육대상 상금 1000만원 등 총상금 25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해 여성체육대상 수상자는 윤곡여성체육대상에 기보배(양궁), 신인상에 심석희(쇼트트랙), 지도자상에 김미경(유도), 꿈나무상에 박지수(농구)·강은혜(핸드볼) 등이다. 올해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서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셔 다양한 종목에서 후보자 추천이 예상된다. 

여성체육대상은 체육 관련 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선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확정된다. 접수는 여성신문 홈페이지(www.womennews.co.kr)에서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17일 여성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시상식은 11월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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