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53) 전 KT 전무가 한국전력의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한전KDN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 전력 공기업 중 여성 기관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신임 사장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산원 부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LG CNS 상무,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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