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국제학생 네트워크 하이클럽 소속 학생들이 ‘세계 학생 할로윈 문화교류’ 행사에서 귀신 복장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균관대학교 국제학생 네트워크 하이클럽 소속 학생들이 ‘세계 학생 할로윈 문화교류’ 행사에서 귀신 복장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핼러윈 데이의 유래'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그 유래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다.

매년 10월31일 핼러윈 데이에는 아이들이 귀신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면서 "과자를 줄래요, 장난을 칠까요?(Trick or Treating)"라고 묻는다. 어른들도 다양한 복장을 입고 축제를 즐긴다.

'핼러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됐다.

켈트족의 새해 첫날은 11월1일이기 때문에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31일이 되면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쫒는 의식을 가졌다.

이 때 자신을 악령으로 보이도록 기괴하게 꾸며 유령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지금의 '핼러윈 데이'로 발전했다.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핼러윈 데이는 켈트족의 풍습을 간직하고 있던 스코틀랜드ㆍ아일랜드 이민자들이 치르는 작은 축제였다.

그러다 1840년대 아일랜드인들의 미국 대이주로 핼러윈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다.

핼러윈 데이의 유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핼러윈 데이의 유래 처음 알았네", "핼러윈 데이의 유래, 켈트족 풍습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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