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전 10시 기준 기온 현황 ⓒ기상청
오늘 날씨 오전 10시 기준 기온 현황 ⓒ기상청

 

'오늘 날씨'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16년 만에 입시한파가 몰아쳤다.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기상청에은 이날 서울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경북동해안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1981~2011)보다 3도 이하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점도 많았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과 첫 눈이 관측되기도 했다.

오늘은 낮에도 춥겠다. 기온 상승이 저지되면서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구 8도, 광주 7도, 여수 8도, 창원 9도, 부산 9도, 울산 9도, 포항 8도, 목포 8도, 제주 10도 등으로 춥겠다.

한편 역대 가장 추웠던 수능일은 1997년, 1998년이다. 1999학년도 수능일이었던 1998년 11월18일 온도는 영하 5.3도였다.

오늘 날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날씨 수능일이라 더 춥게 느껴지는듯", "오늘 날씨 영하권이네", "오늘 날씨, 낮에도 춥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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