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폐렴의 날을 앞둔 지난 10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홍보모델 방송인 최윤영이 어린이들과 폐렴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세계 폐렴의 날을 앞둔 지난 10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홍보모델 방송인 최윤영이 어린이들과 폐렴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최근 4년새 70세 이상 폐렴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료인원이 2009년 135만3000명에서 2013년 147만5000명으로 4년새 12만2000명(9.0%)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70세 이상 연령층에서 폐렴 환자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최근 4년새 70세 이상 폐렴 환자는 45%나 증가한 반면 10세 미만은 3.6% 증가했다. 10대의 경우 2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염증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다. 기침, 가래, 열 등 일반적인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노인의 경우 20~30%는 증상이 없어 병원을 뒤늦게 찾아 폐렴 진단을 받기도 한다. 지난해 폐렴은 70대와 80대 노인의 사망원인 중 5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감기로 예상되지만 높은 열과 함께 화농성 가래 및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폐렴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폐렴 조심해야 겠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노인분들 조심하세요”,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사망원인 4위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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