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시즌2호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이 시즌2호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기성용 윤석영’

기성용이 시즌2호골을 기록, 소속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3일 새벽(한국시간) 웨일즈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과 윤석영의 코리안 더비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선발출장해 90분 모두 소화했다.

기성용은 이날 존조 셸비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투입됐다. 후반 33분 좌측에서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한 왼발 슛으로 상대편 골문을 흔들었다. 개막전 골 이후 처진 시즌 2호골이었다.

이후 스완지는 5분 뒤 교체 투입된 네이선 다이어가 한 골을 추가해 2대0 완승을 이뤄냈다.

경기 후 기성용은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과(1-1 무승부)가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초반에 잘했으나 골이 없었다.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 윤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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