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인터넷 과몰입 문제와 예방대책 마련 시급

지난 3일 (재)대구여성가족재단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주최하는 제6차 대구여성포럼이 대구한의과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 과(過)몰입 문제와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채식 대구한의대학 교수가 조사 결과를, 박대근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상담사가 청소년 인터넷 몰입 상담 사례를 각각 발표했으며, 박상태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박진관 영남일보 기자, 배순진 대구한의대학교 학생, 이상철 대명중 교사, 이진갑 패트롤맘 지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미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인터넷이 중요한 사회가 되었지만 성장기 청소년의 인터넷 과몰입은 집중력 저하 등 건강을 해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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