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스키장 할인 마케팅' 활발
신한카드 전국 10개 스키장과 제휴
하나카드, 오크밸리 스키장 결제하면 리프트 1만원에 제공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와 보더들이 하얀 설원 위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와 보더들이 하얀 설원 위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다. ⓒ곤지암리조트 제공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따라 신용카드사들이 국내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리프트 이용료, 장비 대여·강습료 등을 할인해주는 겨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카드사들의 다양한 혜택을 모아봤다.

먼저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하이원리조트 등 전국 10개 스키장과 제휴를 맺고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본인 포함 5인까지 리프트·렌탈·강습 10%, 눈썰매장 20%를 할인해준다. 패밀리스파에서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비발디파크(강원 홍천)에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리프트 30%, 렌탈 40%, 기초단체강습 20%, 눈썰매장 30% 할인혜택과 부대시설인 오션월드도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전국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 장비 렌탈 및 강습 이용비용을 결제하면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휘닉스파크의 경우 리프트·렌탈 비수기 주말/성수기 30%, 비수기 주중 40% 할인, 블루캐니언 35% 할인, 강습 25% 할인, 부대시설(볼링장, 노래방) 10% 까지 할인해준다. 알펜시아는 삼성카드 고객에게 리프트·렌탈서비스 시 비수기 주말과 성수기에 25%, 비수기 주중에는 35%를 깎아준다. 

KB국민카드는 내년 3월까지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전국 주요 8개 스키장에서 스키장 리프트권·렌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용평리조트(매주 금요일 심야권) ▲보광휘닉스파크(매주 화요일) ▲웰리힐리파크(매주 월요일 오전권) ▲엘리시안강촌리조트(매주 일·목요일 심야권) ▲한솔오크밸리(매주 목요일) 등 5개 스키장의 경우 특정 요일에 리프트권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12개 주요 스키장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용평리조트에서는 성수기 동안 리프트권 25%, 렌탈 30%, 곤돌라 30%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강촌리조트에서도 성수기 중 리프트 및 렌탈 30%, 기초강습과 눈썰매 30% 할인 및 매주 월·화·수요일 롯데카드데이에는 리프트 심야권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경우 2월 말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회원에 한해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동반 3인까지는 준 성수기, 성수기 등 기간에 따라 25%~60%까지 할인된다. 

우리카드는 비발디파크와 에덴벨리를 비롯, 전국 8개 스키장과 제휴를 맺었다. 비발디파크에서는 본인을 포함, 최대 4인까지 리프트권과 장비렌탈비용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리프트권 전일권 25~30%, 반일권 35~40% 등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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