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옷깃을 꼭 여민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옷깃을 꼭 여민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목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맹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20~-1도로 1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4도까지 내려간다. 낮 최고기온은 -8~5도로 오늘보다는 다소 높겠다.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도 아침 기온이 -12도 정도로 낮아지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간 지방은 -15도 밑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강원도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전 해상, 남해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남해 앞바다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은 좋음(일평균 0~3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수도관 동파 등이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